삼성전자가 하반기 주력 5G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시리즈를 5일 선보였다. 태블릿 갤럭시탭 S7시리즈, 무선 이어폰 갤럭시버즈 라이브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등 액세서리군과 함께다.

6일 서울 강남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에서 갤럭시노트20시리즈, 액세서리군을 써봤다. 갤럭시노트20시리즈는 부드럽게 쓸 수 있는 S펜이 인상적이었다. 갤럭시버즈 라이브는 예상보다 노이즈캔슬링, 잡음제거 기능이 와닿지 않았다. 갤럭시탭S7의 고성능, 갤럭시워치3의 건강관련 기능도 인상적이었다.

삼성 갤럭시노트20와 친구들 만나보니 '이 점 좋더라' / 촬영·편집 노창호PD
삼성 갤럭시노트20와 친구들 만나보니 '이 점 좋더라' / 촬영·편집 노창호PD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은 6.7인치 평평한 화면과 6400만화소 메인 망원 카메라, 갤럭시노트20울트라는 6.9인치 엣지 화면과 1억800만화소 메인 카메라를 각각 가졌다. S펜 필기감이 갤럭시노트9보다 훨씬 좋아졌다. 이동통신사별로 다른 주력 색상도 눈에 띈다.

갤럭시버즈 최초 오픈형인 갤럭시버즈 라이브는 착용감은 좋았으나, 노이즈캔슬링 효과는 다소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삼성 갤럭시노트20와 친구들 만나보니 '이 점 좋더라' 영상 / 촬영·편집 노창호PD

갤럭시탭S7은 여러 앱을 쓰는 기능, 고성능 화면과 음향 시스템을 갖춰 게임기와 PC로도 쓸 수 있을 만큼 만족스러웠다. 갤럭시워치3는 가죽 스트랩을 포함, 재질이 좋아졌고 부피도 줄었다. 헬스케어와 심전도, 낙상 방지에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기능도 돋보인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시리즈는 13일까지 예약 판매를 거쳐 21일 판매된다. 예약 판매 참가 시 Xbox Game Pass Ultimate) 3개월 이용권·PD 무선 충전 배터리백으로 구성된 '엑스박스 게임 패스 컨트롤러 패키지' ▲ 파손·분실 보상, 서비스 보증 기간 연장, 방문 수리까지 가능한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SAMSUNG Care+)' 1년권 중 하나를 골라 받는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 갤럭시노트20 119만9000원, 갤럭시노트20울트라 145만2000원이다. 이동통신사 고유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SKT는 미스틱 블루, KT는 미스틱 레드, LG유플러스는 미스틱 핑크다.

노창호PD neulbo@chosunbiz.com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