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일’과 ‘구글 드라이브’ 등 구글 기업용 솔루션 지스위트가 20일 서비스 장애를 일으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해당 오류는 이날 오후부터 현재까지 약 3시간 넘게 지속되고 있다. 메일이 전송되지 않거나 구글 드라이브 내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지위스트 상태 대시보드에 따르면 구글 문서, 구글 미트, 구글 보이스 등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한국 외에도 세계 각지에서 문제가 접수됐다.

구글 측은 "현재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며 "오후 5시 21분까지 문제 해결 일정에 관한 자세한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구글 서비스 오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3월에도 지메일, 구글 드라이브 등에 3시간 이상 접속 오류가 발생해 세계 이용자들이 일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