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분배 방식으로 일반인 참여 ‘주효’
9월 본서비스 개시

자연어 음성검색 서비스인 콤피아의 ‘리얼네임도메인’이 등록 기준 3만건을 넘었다.

콤피아(대표 배진현)는 자연어 도메인 2만9795개와 콘텐츠에 이름을 붙여 등록하는 콘텐츠 도메인 492개 등 도메인 갯수가 3만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도메인은 자연어 음성검색 서비스인 콤피아의 꿀업(Coolup)에 이용된다.

자연어 검색서비스 ‘꿀업’ 소개 이미지 / 콤피아
자연어 검색서비스 ‘꿀업’ 소개 이미지 / 콤피아
자연어 도메인은 기업명이 2만6000여개로 가장 많고, 기관 및 단체가 2282개, 학교가 472개 등이다.

이같은 도메인 확장에는 일반인 수익 분배 서비스가 일조했다. 콤피아는 누구나 콘텐츠 이름을 등록해, 이용자가 콘텐츠를 사용하면 등록자가 포인트를 받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내달 1일 본서비스와 함께 포인트 서비스에 속도를 낸다.

배진현 콤피아 대표는 "이용자가 원하는 검색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데이터를 계속 쌓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 서비스를 위해 이미 95개국 글로벌 AI 네이밍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준배 기자 j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