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바흐' 올림픽위원회(IOC) 회장은 9일(현지시각),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1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 개최 방식에 대해 "현재 개최 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다"라고 말했다. 아마존 재팬은 1400개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벌인 불공정 거래 시정안에 따라 20억엔(223억원)을 업체들에게 반환할 계획이다. 일본공정거래위원회 부당거래 지적에 따른 조치다. 공정위는 아마존 재팬의 시정계획 문서를 10일 인가했다.

◇ 토마스 바흐 IOC 회장 "현재 도쿄올림픽 개최시기 결정은 시기상조"

‘토마스 바흐' 올림픽위원회(IOC) 회장은 9일(현지시각),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1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 개최 방식에 대해 "현재 개최 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다"며 "빠른 바이러스 검사 방법과 백신이 개발된다면 올림픽 개최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아마존 재팬, 불공정 거래로 판매업자 대상 223억원 반환

아마존 재팬 / 야후재팬
아마존 재팬 / 야후재팬
아마존 재팬은 1400개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벌인 불공정 행위를 시정하고, 협찬대금 20억엔(223억원)을 반환할 계획이다. 일본공정거래위원회 부당거래 지적에 따른 조치다. 공정위는 아마존 재팬의 시정계획 문서를 10일 인가했다.

시사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마존재팬은 2018년 자사 시스템 투자명목으로 업체들에게 판매액의 최대 10%를 협찬해줄 것을 요구했다. 경쟁사 커머스 플랫폼 판매가격에 맞춰 자동으로 판매가를 낮추고, 수익이 나지 않으면 업자들에게 이익을 보전하게 요구하는 등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

아마존 재팬은 공정위 제출 계획에 따라, 향후 판매업자를 상대로 협찬을 요구하는 등의 행위를 시정할 계획이다. 향후 3년간 약속이행 사항을 공정위에 보고해야 한다.

◇ 기린도홀딩스 "TOB검토는 진행했지만 상장폐지 사실 아니다"

의약품, 건강식품 제조사이자 간사이 지역 약국 체인을 운영하는 기린도홀딩스는 10일, 현지 상장폐지 기사와 소문에 대해 "주식공개매수(TOB)을 검토하고 있지만 현시점에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라고 상장폐지 설에 대해 일축했다.

◇ 일본서 e스포츠 보험상품 등장

도쿄해상일동화재보험은 10일 게임 대회 등 e스포츠 개최 리스크를 줄여주는 보험상품을 개발해 9월내 게임 이벤트 주최자 등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회 중 발생되는 사고와 사이버공격 등에 의한 피해 등을 보상하는 보험 상품이다. 일본에서 e스포츠를 대상으로 한 보험상품 개발은 처음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