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원플러스가 14일 공개할 스마트폰 ‘원플러스 8T 5G’에 최초로 구글 안드로이드11을 탑재한다.

원플러스는 자사 스마트폰에 구글 안드로이드를 개조한 ‘옥시전OS’를 적용했다. 원플러스의 발표에 따르면, 원플러스8T 5G에는 9월 중순 배포된 구글 안드로이드11의 개조형 옥시전OS11이 탑재된다. 원플러스는 옥시전OS11이 디자인과 기능 모두 좋아졌다고 강조했다.

원플러스 8T 5G 광고 사진 / 원플러스
원플러스 8T 5G 광고 사진 / 원플러스
원플러스 8T 5G는 고급 스마트폰으로 기계 성능이 우수하다. 퀄컴 스냅드래곤 865 AP와 12GB 램, 256GB 저장 공간과 4500mAh 배터리를 가진다. 화면은 6.55인치 120㎐로 크고 선명하고 65W 초고속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카메라 성능도 좋다. 뒷면 쿼드(4) 카메라는 4800만화소 기본, 1600만화소 광각, 500만화소 접사와 200만화소 깊이 카메라로 구성된다. 원플러스 8T 5G는 인도를 비롯한 신흥 시장에서부터 출시된다. 가격은 최고 사양 기준 700달러(82만원)가 유력하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