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CNN은 2일 새벽(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인 멜라니아 여사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확진 사실을 알리면서 "우리 부부는 격리와 회복 절차를 즉시 시작할 것이고, 함께 이를 극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힉스 보좌관은 9월 29일 미국 대선 TV토론과 30일 미네소타주 유세 일정을 진행하고자 이동하는 길에 트럼프 대통령과 전용기, 전용 헬기를 함께 탔고, 돌아오는 항공편에서는 격리 상태를 유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향후 행보는 미지수다 그는 원래 플로리다, 위스콘신, 애리조나 주에서 유세를 진행하거나 토론회에 참여하는 등 일정이 있었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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