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에듀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국립대와 손잡고 온라인 교육 관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플랫폼 기업 NHN에듀는 인도네시아국립대(UI)와 ‘온라인 평생 교육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인구가 2억7000만명인 국가인데, 이 중 초·중·고교생이 7000만명에 달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NHN에듀의 인도네시아 합작 법인 ‘아이엠에듀네트웍(IAMEDUNETWORKS)’을 통해 체결됐다. 양사는 인도네시아 내 초·중·고교, 성인 대상 평생 교육 온라인 서비스, 온라인 국가 자격증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NHN에듀와 인도네시아국립대가 보유한 서비스, 콘텐츠 역량을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의 디지털 시스템 구축, 연구 및 기술 분야에서도 협업을 이어간다.

NHN에듀는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현지 교육 기업 ‘만화끼따’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합작 법인 ‘아이엠에듀네트웍스’를 설립한 바 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모바일 학교 알림장 서비스 ‘아이엠스쿨’을 출시를 앞뒀다.

NHN에듀는 "인도네시아국립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함에 따라, 현지 시장에서 유리한 사업 고지를 확보했다"며, "한국의 IT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교육 플랫폼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