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허브는 23일 ‘디스플레이 산업 위기 진단 및 대응전략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현재 시장 진단 및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세미나는 ▲위기의 한국디스플레이 산업, 대응전략(세션1)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OLED 시장(세션2) ▲차세대 디스플레이(미니/마이크로/퀀텀닷나노디스플레이) 기술(세션3)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디스플레이 산업 위기 진단 및 대응전략 세미나 포스터/ 세미나허브
디스플레이 산업 위기 진단 및 대응전략 세미나 포스터/ 세미나허브
세션1에서는 박진한 OMDIA 이사가 ‘디스플레이 산업 현황 및 글로벌 TV 세트 시장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영우 SK증권 연구위원이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위기의 원인과 극복전략’을 발표한다.

세션2에서는 홍주식 OMDIA 이사가 ‘폴더블을 통한 모바일 디바이스의 성장 가능성 분석 및 전망’을, 이제혁 DSCC코리아 대표가 ‘폴더블 디스플레이 및 OLED 이슈 및 전망’을 발표한다.

세션3에서는 강민수 OMDIA 수석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들’을, 노남석 삼성전자 자문역(상무)이 ‘LED 응용 디스플레이 기술이슈 및 개발동향’을 발표한다. 이어 김영우 한국광기술원 박사가 ‘미니/마이크로 LED 상용화 이슈 및 발전전략을 발표한다.

세미나허브 관계자는 "중국 LCD 업체들의 저가 LCD 물량 공세로 디스플레이 시장 수익성은 점점 악화해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위기에 직면했고,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화웨이로 수출을 중단하면서 위기가 가속화 하고 있다"며 "이같은 위기속에서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들은 돌파구로 폴더블 및 OLED 사업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에 주력하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세미나허브는 세미나에 참가자를 대상으로 19일까지 사전등록을 접수받는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