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9월 선보인 신형 스마트워치 ‘애플워치SE’ 구매자 중 일부가 발열 위험에 노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용 중 제품이 너무 뜨거워져 화상을 입었다는 소비자가 나왔다. 애플코리아는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커뮤니티에는 ‘고객 상담센터에 전화해 보니 아직 발열 이슈와 관련한 내용을 알지 못했다’ ‘미국에서의 판매량이 더 많을텐데, 발열 문제는 한국에서만 발생한 것이 이상하다’ ‘환불 후 다른 제품 알아봐야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등 글이 올라왔다.
애플워치SE 관련 발열 문제가 보고된 국가는 한국 외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애플코리아도 관련 문제에 대한 진위 파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공식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애플워치SE는 애플이 9월 선보인 스마트워치 신형 모델이다. 30만원대 가격대로 기존 애플워치 시리즈의 보급형 모델로 불린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