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는 9월 진행한 ‘케이트 블란쳇’ 배우 특집에 이어 11월 12일부터 2주간 전국 CGV 극장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 / CJ 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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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볼 다이어리’부터 ‘로미오와 줄리엣’, ‘레볼루셔너리 로드’, ‘셔터 아일랜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까지 총 5편의 대표작을 선보인다.

‘바스켓볼 다이어리’는 촉망받는 농구선수였지만 주변의 압력에 잘못된 길로 빠져든 불량학생 짐이 각종 범죄행위에 가담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반항기가 최고조에 이르는 청소년을 표현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데뷔 초창기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새로운 스타일로 연출한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은 끝없는 혈투를 벌이는 두 가문에서 펼쳐지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몬태규 가의 로미오 역할을 맡은 그는 이 작품으로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거듭나게 됐다.

CJ CGV는 아트하우스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특별전 3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아티스트 등급 회원에게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한정판 배지를 선착순 증정할 예정이다. 일부 극장에서는 관람객 전원을 대상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특별전’ 한정 CGV 필름 마크를 선착순 랜덤 제공한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