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핀테크 스타트업 엠마우스와 제휴해 프리랜서 및 파트타임 근로자를 위한 급여선지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 엠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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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선지급 서비스는 엠마우스에서 개발한 근태 및 급여관리 시스템 ‘페이워치’ 앱을 통해 제공된다. 사용자와 근로자는 ‘페이워치’ 앱을 통해 간편하게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며, GPS 정보를 기반으로 출퇴근을 인증하고 근로시간을 현금화가 가능한 마일리지로 적립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페이워치’ 앱 이용자는 적립된 근로 마일리지를 하나은행을 통해 연이율 6%로 선지급을 받을 수 있으며, 선지급금과 수수료를 정산한 실급여 내역 확인도 가능하다.

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부 관계자는 "금융소외자가 되기 쉬운 프리랜서, 파트타임 근로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급여선지급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모든 손님이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여 급여선지급 서비스를 신청하고 하나은행 비대면계좌를 신규 개설한 손님께 스타벅스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