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교양, 소설과 에세이 등 순수 문학, 명사의 저술서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우리 주변 시인 및 소설가의 작품까지. 마음을 살찌울 따끈따끈한 새 책을 소개합니다. 신간 소개를 원하는 출판사는 하단 메일 주소(books@chosunbiz.com)로 연락 주세요. [편집자주]
조선 막사발에서 신라 금관까지-우리 문화재의 정체성을 찾아서
저자 : 손정미
고대 가야 왕릉의 처참한 도굴, 평양 기생 차릉파에게 신라 금관을 씌운 일, 석굴암을 통째로 일본으로 실어가려 했던 계획. 우라나라 문화재들의 숨겨진 이야기다. 이 이야기들은 그냥 들어도 재미있지만, 시대상과 역사적 배경을 함께 배우면 더욱 유익하다.
역사와 문화재를 함께 알아가는 재미를 주는 책이 ‘조선 막사발에서 신라 금관까지-우리 문화재의 정체성을 찾아서’다.
책 마지막 장에는 ‘일본에 있는 국보급 우리 문화재’가 화보로 실렸다. 일본이 우리나라에서 강탈해가거나 헐값에 사들여 옮겨 간 문화재 사진을 보고 가슴에 새겨두자.
데이터시각화 기본기 다지기
에이콘출판
저자 : 키런 힐리(Kieran Healy, 듀크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역자 : 지은, 이다양
데이터 시각화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예제를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떤 그래프는 성공적인 반면에 다른 그래프는 이상하게 보이는 이유를 알려주고, 데이터로부터 고품질 차트를 만드는 방법을 직접 재현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자료의 왜곡 없이 효과적인 방식으로 데이터 시각화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효과적인 그래픽은 아이디어를 전달하거나 데이터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이 책은 학생부터 연구자까지, 실무에서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연구 결과를 최대한 활용하는 데 필요한 실용적인 기술을 제공한다.
운동권에서 IT 기업가로-진짜 386 김찬훈의 정치도전기
저자 : 김찬훈
정치신인이 선거운동 모든 과정의 경험을 담은 정치입문서를 냈다. 그런데, 그 정치신인의 이력이 남다르다. 운동권 투사였다가 벤처기업가, 일본 연구가를 지내다 정치에 뛰어들었다. 문득 오랜 경력을 되돌아보니, 모든 것이 사회 개혁과 나라의 부강을 위한 것이었다. 그래서 자연스레 다음 여정을 정치로 잡았노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