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온라인 사업 확대를 위해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한섬이 202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스마트온 센터’를 설립한다. / 한섬
한섬이 202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스마트온 센터’를 설립한다. / 한섬
한섬은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스마트온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스마트온 센터’는 2022년 상반기 완공 예정으로 12개 층, 연면적 1만4518㎡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신규 센터가 완공되면 더한섬닷컴・H패션몰 등 한섬이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주문된 물량의 물류를 전담하게 된다. 현재 한섬의 온라인 물류는 이천 통합물류센터에서 처리하지만, ‘스마트온 센터’가 가동되면 이천 통합물류센터는 한섬의 오프라인 물량만 전담하게 된다.

회사 측은 ‘스마트온 센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경우 연간 처리 물동량이 1100만건에 달할 것으로 본다. 이를 통해 물류 처리 시간이 기존 이천 통합물류센터와 비교해 하루 평균 4시간 정도가 단축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