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퇴임 이후 유럽과 미국 간 관계 개선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로이터는 30일(현지시각) EU 내부 문서를 인용해 트럼프 퇴임 이후 유럽과 미국 간 대서양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유럽 연합 회원국이 본격적인 논의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한 보건과 경제 회복 촉진, 기후변화 대응, 평화와 안보 증진, 다자간 규칙에 대한 신념 등이다.
유럽과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취임한 이후 무역과 기후변화 대응 등을 놓고 대립각을 세웠다.
바이든 시대에 다시 미국과 관계 회복에 나선 EU의 움직임이 국제 정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