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 앱을 서비스하는 힐링페이퍼는 강남언니 앱 내 병원 상담신청 횟수가 누적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강남언니 관계자는 "1000명의 의사 정보, 수술실 CCTV 보유 병원 등 양질의 의료정보를 확대하고 온라인 의료광고 검수, 병원 홍보성 후기 차단과 같은 플랫폼 건전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남언니는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8월에는 일본 현지 미용의료 서비스 '루쿠모'를 인수해 본격적인 글로벌 현지 진출에 돌입했다. 두 달 만에 200개의 일본 병원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한국 사업 초기보다 12배 빠른 성과를 내고 있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비급여 의료시장에 존재하는 정보 불균형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 공통으로 환자가 겪는 문제다"라며 "환자가 중심이 되는 의료 서비스 시장을 만드는 데 정보 플랫폼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