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18650 리튬이온배터리 셀을 소비자용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8일(현지시각) IT전문 미디어 더버지는 CPSC가 산업용인 18650 리튬이온배터리 셀을 전자담배, 손전등, 장난감 등에 사용해 화재 사례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또한 CPSC는 "인터넷에서 구입 한 18650셀을 사용하는 전기 자전거나 전기 자동차용 맞춤형 배터리 팩을 만드는 DIY 커뮤니티가 생겨나고 있어 이에 대해 화재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18650 배터리 셀 폭발과 관련된 부상은 몇 년 전부터 발생했다. 특히 아마존 등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의 판매로 인한 사고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