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2020년 매출이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12일 시장조사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쿠팡의 2020년 결제 추정액은 21조7485억원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쿠팡의 결제 추정금액에는 쿠팡과 배달 서비스 쿠팡이츠 결제 금액이 포함된 것이다. 와이즈앱의 이번 조사는 한국인 만 20세 이상 소비자의 신용카드·체크카드·계좌이체·휴대폰 소액결제 금액을 표본 조사를 토대로 산출됐다.
한편, 쿠팡측은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2019년 매출 7조1530억원, 영업손실 72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쿠팡 2020년 매출은 4월 공개될 예정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