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넥쏘의 연식변경을 단행했다. 차 가격은 기존 대비 125만원 저렴해지지만 편의·안전품목은 오히려 강화됐다.
2021 넥쏘는 ▲10.25인치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물 배출 기능 ▲레인센서 ▲앞좌석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등 편의·안전 품목을 기본 탑재하고, 음성인식 기능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운전자는 음성명령으로 공조기 풍량이나 방향을 조절할 수 있고, 시트나 스티어링휠 및 사이드 미러 열선 기능도 제어 가능하다.
여기에 물 배출 기능을 추가했다. 운전자가 물 배출 버튼을 누르면 머플러를 통해 물이 밖으로 빠지도록 조정하는 장치다. 차 머플러로 배출되는 물로 주차공간 바닥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
가격은 모던 6765만원, 프리미엄 7095만원이다. 기존 대비 125만원(개소세 3.5%, 보조금 적용 전 기준) 저렴하다.
안효문 기자 yom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