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커스터디(수탁) 전문기업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미국 디지털자산 금융서비스 기업 비트고와 함께 ‘디지털자산 분야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철기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단장과 피트 나자리안 비트고 CRO, 김준홍 KDAC 대표가 영상으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 신한은행
왼쪽부터 김철기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단장과 피트 나자리안 비트고 CRO, 김준홍 KDAC 대표가 영상으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 신한은행
이번 협약으로 3사는 가상자산을 비롯한 디지털자산 전반의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 및 커스터디 솔루션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김철기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단장은 "이번 협력으로 기관 투자자 대상 커스터디 서비스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파트너사와 협력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1월 7일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시장진출을 위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로코 ▲디지털자산 리서치 기업 페어스퀘어랩 등이 설립한 KDAC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추진했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