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이 누적 매출 10억달러(약 1조1200억원)를 돌파했다고 게임즈인더스트리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브롤스타즈가 좋은 성과를 낸 결과다.

브롤스타즈 이미지 / 슈퍼셀
브롤스타즈 이미지 / 슈퍼셀
브롤스타즈는 슈퍼셀이 클래시 오브 클랜, 클래시 로얄, 헤이데이에 이어 4번째로 선보인 게임이다. 클래시 오브 클랜의 누적 매출액이 6억8100만달러(7625억원)로 가장 높고, 브롤스타즈가 5억2600만달러(약 5890억원)로 그 뒤를 이었다.

브롤스타즈는 2020년 6월 중국 시장에 출시되면서 특히 좋은 성적을 냈다. 중국은 이미 브롤스타즈에 1억달러(약 1120억원)가 넘는 돈을 지불했다. 게임 출시 직후인 6월에는 월 매출이 894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월 대비 90%쯤 늘어난 수치다.

중국 누적 매출액은 세계 국가 중 3위다. 1위는 미국으로 1억4350만달러(1606억원), 2위는 한국으로 1억3850만달러(1550억원)를 지불했다. 게임 다운로드 횟수는 2억6500만회에 달한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