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교육 수요 증가가 크롬북 판매량 상승세를 이끌었다. 애플 대표 모델인 맥북보다 더 불티나게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17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맥루머스가 시장조사업체 IDC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에 따르면, 2020년 크롬북 판매량은 처음으로 맥북 판매량을 넘어섰다.

OS 글로벌 시장 점유율 / IDC
OS 글로벌 시장 점유율 / IDC
IDC는 2020년 크롬에 탑재하는 크롬 OS 점유율이 맥 OS를 추월했다고 분석했다.

윈도 OS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했지만 시장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절대 강자 자리를 지켰다. 2020년 윈도 OS의 시장 점유율은 2019년에 비해 4.9% 감소했다. 맥 OS 점유율은 같은 기간 6.7%에서 7.5%로 증가했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