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韓·中 비대면 골프 매치 개최

한국과 중국 간 비대면 골프 경기가 열린다.

경기가 진행될 골프존타워 미디어스튜디오에서 LG유플러스 모델이 언택트 챌린지를 알리고 있다. / LG유플러스
경기가 진행될 골프존타워 미디어스튜디오에서 LG유플러스 모델이 언택트 챌린지를 알리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골프존과 한중 언택트 골프매치 ‘LG U+&골프존 GTOUR 네트워크 스킨스 챌린지’를 27일 열고 U+골프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중국의 대표 여성 골퍼가 만나는 경기다. 총 상금은 3만달러(3321만원)로 매 홀마다 상금이 걸린 총 2라운드(36홀) 스킨스 플레이로 진행된다. 획득한 상금만큼 선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매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서울 골프존타워 미디어스튜디오와 중국 베이징 골프존파크 1호점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언택트 스크린골프 경기 방식이다.

한국팀은 유현주와 안소현, 중국팀은 KLPGA 최초 중국인 선수 수이샹과 CLPGA 2회 우승에 빛나는 장웨이웨이가 출전한다.

최윤호 LG유플러스 5G서비스사업담당(상무)은 "비시즌 기간에도 골프팬이 관심을 가질만한 이벤트 제공하려 했다"며 "KLPGA 시즌 개막을 앞두고 골프팬이 설렐만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