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에듀테크 계열사 야나두가 내년 상장을 위해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야나두는 코스피와 코스닥 중 하나를 선택해 상장할 계획이다.

야나두 사업구조 / 야나두
야나두 사업구조 / 야나두
야나두는 2020년 1월 카카오키즈와 합병했다. 합병 이후 동기부여 플랫폼 '유캔두'와 신개념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 사이클'을 선보였다. 또 405억원 규모의 투자도 유치했다. 유캔두라는 마케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어학공부, 취미, 운동까지 일상의 성취를 돕는 성공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정수 야나두 공동대표는 "올해는 홈트레이닝 중심의 헬스케어 서비스 ‘야나두 피트니스’를 통한 사업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고 있는 대표 언택트 산업인 이러닝과 홈트레이닝 두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해 1조원의 기업가치로 내년 상장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