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25일 편의점 판매되는 제품에 한해 판매가를 인상했다고 밝혔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오뚜기 컵밥’ 7종은 가격이 28.5% 인상된다. 김치참치덮밥·제육덮밥 등은 기존 3500원에서 4500원으로 1000원 가격이 오른다.

오뚜기 마요네즈 값도 기존 2900원에서 3800원으로 31% 올랐. 오뚜기 마일드참치(200g)는 12.5%, 오뚜기 백도·황도는 25% 높아진다. 영양닭죽·단호박죽(285g) 등 죽 4종 가격은 3200원에서 3900원으로 21.8% 인상된다.

오뚜기 한 관계자는 "오뚜기 제품은 경쟁사 제품 대비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다"며 "가격 상승은 편의점 상품에 국한된다"라고 전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