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세상을 변혁하고 있다. 인류 역사상 AI가 최대의 혁명이고 모든 산업에 적용된다. 미래는 AI를 지배하는 국가가 세계를 지배한다. AI가 개인의 일상과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는 AI 4E(Everything, Everywhere, Everytime, Everybody)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통째로 바꿀 AI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다.

AI는 대한민국 미래다. 한국 경제 미래 먹거리는 AI+X산업에 있다. 앞으로 AI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막대하다. AI가 국내에서 오는 2030년까지 약 700조원의 경제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예측돼 GDP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세계 산업은 이미 AI 중심으로 전환했다. AI 플랫폼과 빅데이터를 보유한 글로벌기업이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경제 활성화는 일자리 창출에 달려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AI 산업에 있다. AI가 일자리 변혁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에 존재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관련된 직업 60%는 20년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1980~2010년대에 인터넷 혁명이 최근 20년간 양질의 일자리 증가로 이어졌다. 미래 20년의 일자리 60%는 AI와 로봇분야의 기술발전에 따라 새로 탄생한다.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일자리가 선진국 일자리가 될지 우리의 일자리가 될지는 AI 시대 국가 경영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 AI가 앞으로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한다. 역동적인 국가가 돼야 우리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다. AI 시대 위대한 한국호의 도약을 이끌 경제 리더십이 필요한 이유다.

우리 근대사에서 존경받는 지도자로서 평가를 받는 대통령은 그리 흔치않다. 정치에서 리더십의 위기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내년에 우리는 다음 5년 동안 한국호를 이끌 선장을 선택해야 한다. AI 시대 지도자는 제대로 자격을 갖춰야 한다. 미래를 이끌어갈 준비된 리더가 AI경영을 해야 한다.

리더의 첫째가는 책무는 국민을 배불리 먹이는 일이다. 내년 대선의 가장 큰 이슈는 경제다.
성공한 대통령이 되려면 경제 활성화는 필수다. 아무리 다른 분야에서 성과를 내더라도 경제를 망친 정부는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것이 역사적 교훈이다. 경제가 활성화되려면 일자리가 많아야 한다. AI 경제를 이끌어 갈수 있는 경제 리더의 출현을 다들 염원한다.

둘째,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리더다. 실물경제, 재정, 일자리, 산업, 교육위기 등을 극복할 절호의 기회가 AI 혁명이다. 대한민국은 더는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 우리 경제를 살릴 골든아워는 얼마 남지 않았다. 한국 경제는 AI 혁명 변화 물결에 올라타 AI 강국으로 도약만이 살길이다. AI 산업을 이끄는 AI 리더가 절실하다.

셋째, 통일 외교 리더다. 대한민국은 현재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에 낀 형국이다. 북핵문제나 한반도 통일은 우리만 노력해서 해결할 수 없다. 먼저 한·일 관계를 정상화한 후, 미국의 협력을 끌어내야 한다. 경제는 중국, 안보는 미국이라는 기존의 정책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 통일 외교를 원활하게 풀 수 있는 정치 외교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

마지막으로 정책성과를 내는 리더다. 성공한 대통령은 재임 기간 동안 꼭 달성할 핵심 과제를 세워 추진해 반드시 성과를 낸다.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AI 시대에 자칫 정책 시행착오라도 하면 영원히 뒤떨어진다. 정치가 아니라 정책으로 승부하는 리더여야 한다.

AI 시대 지도자는 AI 기술과 전략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 구호가 아닌 AI 트렌드 변화 본질을 이해해야 한다. AI 지도자 책무는 AI 강국도약이다. AI 리더가 나와 한국경제 살리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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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일 AI 크리에이터, 전 한양대 컴퓨터SW 겸임교수 tigerdream208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