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상점 공간 공유 플랫폼 ‘럭스테이(LugStay)’가 호스트(참여할 상점)를 모집한다.
럭스테이는 여행이나 출장, 쇼핑과 여가활동 시 물품을 전국 1200곳 이상의 상점에 맡길 수 있게 해 주는 실시간 물품보관 서비스다. 전용 앱을 써서 지상에 있는 일반 상점에 물품을 맡기는 개념이다. 지하철 물품보관보다 간편하고, 중고물품 거래나 택배 수령용으로도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럭스테이에 참여하는 호스트는 상점 내 유휴 공간을 물품 보관소로 활용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방문자 유도를 통한 매장 홍보와 새 소비자 유인 효과도 있다. 상점 안에 0.5평 이상 여유 공간과 1대 이상의 CCTV만 있으면 업종 관계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이재건 블루웨일컴퍼니 이사는 "럭스테이는 상점주들의 여유 공간을 손쉽게 공유하여 추가 수익 획득과 매장 홍보, 신규 고객 창출까지 돕는다. 어려움에 빠진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