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상점 공간 공유 플랫폼 ‘럭스테이(LugStay)’가 호스트(참여할 상점)를 모집한다.

럭스테이는 여행이나 출장, 쇼핑과 여가활동 시 물품을 전국 1200곳 이상의 상점에 맡길 수 있게 해 주는 실시간 물품보관 서비스다. 전용 앱을 써서 지상에 있는 일반 상점에 물품을 맡기는 개념이다. 지하철 물품보관보다 간편하고, 중고물품 거래나 택배 수령용으로도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럭스테이에 참여하는 호스트는 상점 내 유휴 공간을 물품 보관소로 활용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방문자 유도를 통한 매장 홍보와 새 소비자 유인 효과도 있다. 상점 안에 0.5평 이상 여유 공간과 1대 이상의 CCTV만 있으면 업종 관계 없이 가입할 수 있다.

상점 공간 공유 플랫폼 럭스테이가 호스트를 모집한다. / 럭스테이
상점 공간 공유 플랫폼 럭스테이가 호스트를 모집한다. / 럭스테이
럭스테이는 서울·인천·제주·부산 등 주요 도심과 관광 지역 중심으로 전국 상점 1200곳과 제휴, 물품보관/전달 서비스를 진행한다. 한국관광공사와 제주관광공사, 서울시 및 제주특별자치도 선정 우수 스타트업이기도 하다. 1월부터는 GS리테일과 함께 GS25 편의점으로까지(현재 제주, 올해 내 전국) 럭스테이 서비스 영역을 넓혔다.

이재건 블루웨일컴퍼니 이사는 "럭스테이는 상점주들의 여유 공간을 손쉽게 공유하여 추가 수익 획득과 매장 홍보, 신규 고객 창출까지 돕는다. 어려움에 빠진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