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쿠팡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16일,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쿠팡 상장 첫날인 11일(현지시각) 3391만달러(383억7000만원)어치를 순매수 했다고 밝혔다.

쿠팡 상장 첫날 NYSE. / 쿠팡
쿠팡 상장 첫날 NYSE. / 쿠팡
쿠팡 주가는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4.25달러(40.71%) 오른 49.25달러(5만6021원)에 거래 마감됐다. 쿠팡 시총은 종가 기준 886억5000만달러(100조4404억원)을 기록했다. 쿠팡 주가는 16일 기준 주당 50.45달러(5만7000원)를 기록 중이다.

쿠팡은 이번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통해 49억5000만달러(5조6000억원)을 조달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