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그룹이 쿠팡 일본 진출을 논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로이터통신은 29일(이하 현지시각) 손정의(孫正義·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쿠팡 일본 서비스 도입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소프트뱅크 자회사 Z홀딩스를 통해 쿠팡과 일본 진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손정의 회장. / 조선DB
손정의 회장. / 조선DB
소프트뱅크그룹은 쿠팡 지분 37%를 보유하고 있다. 쿠팡은 11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통해 100조원에 달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Z홀딩스 산하 야후도 최근 라인과의 경영통합을 완료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