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는 1일 경기도 평택시에 수도권 물류센터를 신축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한 수도권 물류센터는 국내 사업의 물량 증가와 가정간편식(HMR) 등 신규 사업 확장에 따른 처리 능력과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축됐다. 물류센터는 부지 5000평 규모에 지상 2개 층으로 마련됐다.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교촌 수도권 물류센터. / 교촌F&B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교촌 수도권 물류센터. / 교촌F&B
교촌에프앤비는 새로운 수도권 물류센터를 통해 기존 수용 능력(85톤)보다 2배 이상 높아진 일 평균 200톤 이상의 물량을 수용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교촌은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호남권, 영남권 물류센터를 증설한 바 있다. 상반기 내로 남부(김해)물류센터도 완공할 예정이다. 교촌은 전국 4곳의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국·내외 사업 확장과 성장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 한 관계자는 "이번 물류센터 증설은 국내 치킨 사업은 물론, 신사업의 기반을 다지는 성장의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