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4일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함께 기획한 '갤럭시 버즈 프로 with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스페셜 팩'을 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버즈 프로 with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스페셜 팩. /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 with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스페셜 팩. /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 프로 with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스페셜 팩'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프로' ▲아디다스 스냅백 케이스 ▲2021년 새롭게 출시된 아디다스 '스탠 스미스(Stan Smith)' 운동화 구매 쿠폰 ▲맞춤 제작된 아디다스 전용 스마트폰 테마 등으로 구성된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팬텀 블랙·팬텀 실버·팬텀 바이올렛 등 3가지 색상 중 선택 가능하다. 제품은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카카오 쇼핑 라이브를 통해 6000개 한정수량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27만9000원이다.

갤럭시 버즈 프로 with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스페셜 팩은 삼성전자와 아디다스가 추구해 온 플라스틱 폐기물이 없는 깨끗한 미래를 향한 친환경 노력 관점에서 시작됐다. 폐플라스틱 재생 성분이 20% 포함된 PCM(Post-Consumer Materials) 소재를 사용해 폐기물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운동화 '스탠 스미스'는 50% 재활용 소재를 담은 프라임그린(Primegreen) 갑피를 적용해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더했다. 아디다스 스냅백 케이스도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됐다.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와 MZ세대를 위해 이번 스페셜 팩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의미 있는 협업으로 갤럭시만의 친환경 생태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