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젠하이저가 간편하게 카메라에 연결해 고품질 사운드 녹음이 가능한 크리에이터용 카메라 마이크 2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하는 카메라용 마이크는 샷건 타입의 ‘MKE 400’과 핀마이크 타입의 ‘XS 라발리에’ 2종이다. DSLR 및 미러리스 카메라, 스마트폰 등 사진 및 영상 촬영이 가능한 기기와 함께 사용해 콘텐츠 제작, 라이브 커머스, 온라인수업, 화상회의 등을 진행하는데 최적화한 제품이다.

젠하이저 MKE 400 카메라용 마이크(왼쪽)와 ‘모바일 키트’ 장착 모습 / 젠하이저
젠하이저 MKE 400 카메라용 마이크(왼쪽)와 ‘모바일 키트’ 장착 모습 / 젠하이저
지향성 마이크인 ‘젠하이저 MKE 400’은 카메라가 가리키는 방향의 소리를 집중적으로 풍성하게 담아낼 수 있어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녹음할 수 있다. 마이크 내부에는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고 후방이나 측면의 산만한 소음은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수퍼 카디오이드 캡슐'을 장착했다.

하우징에 적용된 윈드 스크린은 야외에서 사용 시 바람 소리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또 마이크 내부의 쇼크 마운트는 카메라를 손으로 만지고 조작할 때 발생하는 핸들링 노이즈를 최소화해 깔끔한 오디오만 녹음할 수 있다.

핀마이크 형태의 젠하이저 XS 라발리에(중앙)와 ‘모바일 키트’ 패키지 / 젠하이저
핀마이크 형태의 젠하이저 XS 라발리에(중앙)와 ‘모바일 키트’ 패키지 / 젠하이저
무지향성 타입의 ‘젠하이저 XS 라발리에’는 의류 등에 고정해 사용하는 핀 마이크 형태의 제품이다. 작은 크기로 착용과 이동 및 휴대가 간편하다. 주변 공간의 소음을 피해 착용자의 목소리만 명확하게 포착할 수 있어 화상 회의, 1인 콘텐츠 제작, 브이로그(Vlog) 촬영 및 팟캐스트 진행 등에 사용하기 좋다. 카메라 및 모바일 기기에 케이블을 연결하면 별도의 전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젠하이저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해 고급 삼각대와 스마트폰 클램프 등으로 구성된 ‘모바일 키트’도 함께 선보인다. 신형 마이크를 포함한 모바일 키트는 MKE 400 모델이 31만9000원(마이크 단품 27만4000원), ‘XS 라발리에' 모델이 14만9000원이다. 카메라용 마이크 'MKE 200'(19만4000원) ▲무선 마이크 시스템 'XSW-D 포터블 라발리에'(46만원) 등도 함께 공개했다.

한편, 젠하이저는 9일까지 자사 신제품 마이크의 체험단을 모집한다. 응모 방법 및 체험단 진행의 세부 사항은 젠하이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