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연구원, 학생, 개발자를 위한 50개 이상의 새로운 툴과 교육 자료를 공개했다.

엔비디아 개발자 프로그램(Developer Program)의 모든 회원에게 제공되는 신규 교육 자료는 대화형 인공지능(AI), 레이 트레이싱, 엔비디아 딥러닝 인스티튜트(DLI)의 핸즈온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엔비디아 개발자 프로그램이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SDK 및 교육자료를 공개했다. / 엔비디아
엔비디아 개발자 프로그램이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SDK 및 교육자료를 공개했다. / 엔비디아
특히 DLI는 핸즈온 실습, 자기주도형 학습, 강사 주도 학습 형태로 진행하는 5개의 과정을 통해 딥러닝, 데이터 사이언스, 자율주행, 대화형 AI 등을 포함한 주제를 다룬다.

모든 과정이 핸즈온 실습이 포함돼 빠른 교육을 돕고, 자기 주도형 학습을 통해 숙달할 수 있다. 현재 자기 주도형 학습 항목으로 ▲딥러닝 시작 ▲엔드-투-엔드 데이터 사이언스 워크플로우 가속화 ▲엔비디아 드라이브(DRIVE) 센서 통합 등 3가지 내용이 추가되어 이용할 수 있다.

DLI 워크샵은 엔비디아 인증 강사 주도로 진행되며, 수강생은 클라우드 상에서 완전히 구성된 GPU 가속 서버에 액세스 할 수 있다. ▲데이터 엔지니어링 파이프라인 가속화 ▲대화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 등 두 가지 내용이 실시간 가상 학습실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강사 주도형 과정은 기업 고객은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공개되어 개발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연구자, 학생 등의 접근성을 높였다.

새로운 교육자료와 더불어 이를 활용하기 위한 새로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업데이트된 기술 도구 등도 제공한다. 고성능컴퓨팅(HPC), 컴퓨터 비전, 데이터 사이언스, 대화형 AI, 추천 시스템, 실시간 그래픽을 위한 수십 개의 신규 또는 업데이트된 개발 키트를 제공해 개발자들이 과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개발자는 수백 개의 SDK, AI, 머신러닝, HPC 컨테이너, 사전 훈련된 모델, 헬름 차트(Helm chart) 등으로 구성된 카탈로그를 갖춘 AI 및 HPC 소프트웨어를 위한 GPU 최적화 허브 NGC(NVIDIA GPU Cloud)를 통해 컴퓨터 비전 및 음성 등 다양한 사례에 AI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다.

기업은 엔터프라이즈 AI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생성을 단순화하고 가속화하는 GUI, 워크플로우 기반 프레임워크인 TAO(Train, Adapt, Optimize)를 이용할 수 있다. 대규모 교육과 심층 AI 지식 없이 전이학습 및 연합학습을 사용해 사전 훈련된 모델을 미세 조정함으로써 도메인 특화된 모델을 몇 시간 내에 제작할 수 있다.

그 외에 신규 및 업데이트된 SDK와 프레임워크로 ▲멀티모달 대화형 AI 서비스 구축을 위한 완전 가속화된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인 ‘자비스(Jarvis)’ ▲화상회의, 라이브 스트리밍 등 가상 협업과 콘텐츠 제작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AI 기능을 갖춘 GPU 가속 SDK인 ‘맥신(Maxine)’ ▲엔비디아 GPU에서 데이터 사전 처리, 모델 훈련, 추론까지 가속화된 딥 러닝 추천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는 ‘멀린(Merlin)’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최용석 기자 redpries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