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ICT 분야 지역 여성 인재 양성에 나섰다.

KISDI는 22일 충북혁신도시 서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 Girls in ICT Day’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서전고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 KISDI
서전고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 KISDI
Girls in ICT Day는 UN 전문기구인 ITU(국제전기통신연합)가 정보통신 기술을 통한 양성평등 촉진을 위해 2011년 지정했다. 매년 4월 셋째주 목요일이 기념일이다.

행사에서는 ITU 첫 여성 선출직 자리에 오른 도린보그단마틴(Doreen Bogdan Martin) ITU 개발협력국장을 비롯해 송주연 삼성전자 수석연구원, 김민희 KISDI 박사, 박은지 네이버 연구위원 등 ICT 여성 리더들이 강연을 했다. ICT 기업 근무 경험, 정책 연구 경험 등을 공유했다.

강하연 KISDI 국제협력연구본부장은 "지역 여고생들의 ICT 분야 진출 확대를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박영선 인턴기자 0su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