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는 비대면 선물하기 서비스를 강화한다. SK스토아는 3일부터 SK스토아몰에 ‘선물하기 전문관’을 열고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선물하기 페이지. / SK스토아
선물하기 페이지. / SK스토아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는 SK스토아몰 웹페이지와 앱에서 상품을 구입하고 문자(SMS)나 카카오톡 메시지로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받는 사람의 이름과 연락처만 입력하면 결제 후 상대방에게 문자나 카카오톡 메시지로 선물이 전달된다. 그리고 받는 사람이 직접 주소를 입력하면 제품이 발송된다. 상대방 주소 대신 연락처만 입력하면 되는 간편함과 비대면 소비 추세로 해당 서비스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SK스토아는 온라인 선물하기 기능을 전 상품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한 사람에게 여러 개의 선물을 한 번에 전달하고 싶어도 하나씩 나눠서 전달할 수밖에 없었던 기존 시스템을 개선했다. 여러 개의 상품을 선물 꾸러미처럼 한꺼번에 한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신양균 SK스토아 DT그룹장은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는 대면 만남이 줄어든 현시점에서 선물을 받는 사람의 취향이나 상황까지 고려하여 편리하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선물하기 전문관, 백화점 전문관 등 차별화된 전문관 카테고리 개설과 상품 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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