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샵 이용 고객 누구나 ‘라방’ 가능

메이크샵을 운영하는 코리아센터(대표 김기록)는 메이크샵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내달 본격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자회사인 카비오스와 함께 전용 솔루션 ‘날방TV’를 개발했다. 메이크샵 고객은 스마트폰 하나로 1년 365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생방송으로 상품 판매와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다.

날방TV 시연 모습 / 코리아센터
날방TV 시연 모습 / 코리아센터
날방TV는 영상 응답속도를 평균 1~2초 단축시켜 끊김 현상은 최소화하고 쌍방 소통은 한층 강화했다. 자체 플랫폼 마이소호와 연동해 간편 결제를 지원하고 대형 쇼핑몰, 자사몰(D2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이용한다. 스트리밍 형태의 채팅이 동기화된 VOD(주문형비디오) 파일로 제공받을 수 있어 재방송도 가능하다. 오토스케일링(Auto-scaling) 자동화 기능 탑재로 채팅 서버의 안정화도 높였다.

메이크샵은 이달 중 고객에게 무료로 시험방송을 제공하고 늦어도 6월 중 전 상점에 적용한다.

김태상 메이크샵 총괄이사는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D2C 모델 쇼핑몰 비중 확대로 라이브 이커머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개발해 쇼핑몰 브랜드 가치는 높이고 매출은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배기자 j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