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허브는 6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2차 2021년 전기차용 배터리 이슈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 동향 및 전망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기차용 배터리 이슈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동향 및 전망 세미나 관련 안내 이미지 / 세미나허브
전기차용 배터리 이슈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동향 및 전망 세미나 관련 안내 이미지 / 세미나허브
세미나 1일차인 6월 3일에는 ▲글로벌 EV 배터리 환경 변화와 전고체 팬텀 ▲글로벌 전기차 시장 및 배터리 수급 전망 ▲배터리 원료광물 수급 동향 및 확보 전략 ▲친환경 트렌드에 따른 배터리 원료/소재 분야의 대응 방향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기술 동향과 사례 ▲전기차 배터리용 음극재 기술 개발 동향 및 전망 ▲전기차 배터리용 고성능 전해액 기술 개발 동향 및 전망 ▲전기차용 고용량 양극소재 기술 이슈 동향 및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2일차인 6월 4일에는 ▲전고체 배터리 국내·외 업체별 동향 및 사업 전략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사용한 전고체 전지 개발 이슈 및 현황 ▲비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적용 전고체 전지 기술 동향 ▲폴리머 기반 전고체 전지 기술 개발 동향 및 전망 ▲전고체 배터리는 게임체인저 ▲리튬-황 이차전지 기술 개발 동향 및 전망 ▲리튬금속전지 기술 개발 동향 및 전망 ▲전고체 전지의 계면 이슈 및 양극복합전극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의 4월 발표에 따르면 2030년 유럽 내 순수 전기차 비중은 5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유럽 내 논의 중인 환경규제를 감안한 수치다. 중국은 2030년 40%, 미국은 25% 수준의 전기차 비중을 예상했다. 2040년 이전까지 유럽연합(EU) 전체가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테슬라를 비롯해 폭스바겐, 포드, GM 등도 배터리 자체 생산을 서두른다. 도요타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탑재 차량을 올해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화재 가능성은 적고 주행거리는 1회 충전으로 800㎞까지도 달릴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다.

세미나허브 측은 "전기차용 이차전지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최신 기술, 개발 동향 등 관련 미래산업의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