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는 19일 자사 라이브커머스인 ‘SK스토아 쇼핑라이브’를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SK스토아는 11번가·오케이캐시백·네이버·그립 등 플랫폼에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해왔다. TV방송과 라이브커머스 동시 송출, SBS미디어커머스 연계 상품 판매, 인플루언서와 연예인을 활용한 이색 콘텐츠 등을 제작했다.

라이브커머스 방송 한 장면. / SK스토아
라이브커머스 방송 한 장면. / SK스토아
SK스토아 쇼핑라이브는 라이브커머스 후발 주자인 만큼 운영 방식(동시 송출),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 상품 차별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SK스토아 쇼핑라이브를 통해 선보이는 모든 방송은 SK스토아몰 뿐만 아니라 11번가나 오케이캐시백 등 다른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도록 동시 송출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소비자 접점 및 고객층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의 장점을 살려 기본 채팅 외에도 실시간 퀴즈 기능, 방송 중 혜택 바로 받기 등 기능과 재미 요소를 추가한다.

신양균 SK스토아 DT그룹장은 "향후 SK텔레콤 ICT 패밀리 및 스튜디오S 등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콘텐츠, 단독 상품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 기반의 라이브커머스 차별화로 SK스토아만의 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