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엔씨, NC)가 3분기부터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을 우선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엔씨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발표한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이하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을 3분기부터 모든 게임에 순차 적용한다.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이 시행되는 올해 12월 이전에 반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확률 공개 범위도 확장하기로 했다. 캡슐형·강화형·합성형 등 모든 유료 콘텐츠의 확률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유료 아이템뿐 아니라 유료와 무료 요소가 결합된 콘텐츠 확률도 공개한다.

앞서 한국게임산업협회는 5월 27일 확률 공개 범위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은 ▲적용대상의 범위 확대 및 강화 ▲확률정보 표시방법 다각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은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

조아라 기자 arch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