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B2B 온라인쇼핑몰 ‘월드비어마켓'이 판로 확대에 날개를 달았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IT 기반의 새로운 유통서비스에 나선다. 수제맥주 등 최근 소비가 늘고 있는 가정용 주류 판매 확대에 나선다. 정용희 굿샵 대표는 "수제 및 수입맥주 납품을 원하는 소매점은 늘고 있지만 현재 대기업 유통채널을 통해서는 다양한 제품을 납품받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수입·수제맥주의 80% 이상이 가정에서 소비됨에도 개별소매점의 수입맥주와 수제맥주 판매비율은 각각 4%와 1%에 불과하다.
해동주류는 굿샵과 손잡고 수입맥주와 수제맥주 공급에 나선다. 해동주류 관계자는 "주류유통사 대부분이 대량 거래가 이뤄지는 소품종만 운영해 시장 요구에 충족하지 못한다"며 "주류 유통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는 월드비어마켓을 통해 판매처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김준배 기자 jo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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