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7일, '소비자와 미래 100년 이상 동행'이라는 기업 비전 아래 ‘100+ ESG경영 강화 선포식'을 열고 맥주 생산부터 포장·운반·소비 전 과정에 걸쳐 환경경영과 사회적책임 이행·준법⋅투명경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와 구자범 수석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 오비맥주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와 구자범 수석 부사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 오비맥주
오비맥주는 2017년 지속가능한 경영 정책을 수립하며 ESG 실행을 위한 단계를 꾸준히 밟아왔다. 특히 이날 선포식을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 ▲재활용 포장재 ▲스마트농업 ▲수자원관리 등 4개 과제를 설정, 202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5% 감축하기로 했다.

오비맥주 한 관계자는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은 전 세계가 직면한 가장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사용전력의 100%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포장재 재활용을 확대해 영업 분야에 친환경 차량을 도입하는 등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행동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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