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대만과 무역·투자 협상을 재개할 뜻을 밝혔다. 중국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미국과 대만 회담은 중국의 거센 반발을 불러올 전망이다. 이번 TIFA 추진은 대만이 자국의 영토 중 하나라고 주장하는 중국의 ‘하나의 중국' 원칙을 흔드는 것이기 때문이다. 대만은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지만, 싱가포르와 뉴질랜드를 제외하고 대부분 국가가 중국의 이같은 원칙 때문에 대만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
김동진 기자 communicati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