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커머스가 분사 결정 3년 만에 카카오 본사와 다시 합병한다.
카카오는 합병 이유에 대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해 이커머스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합병 이후 더 긴밀한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병 후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 사내독립회사(CIC) 형태로 운영될 전망이다. CIC대표는 홍은택 현 카카오커머스 대표가 그대로 맡는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 기반 선물하기와 쇼핑하기를 비롯해 카카오메이커스와 카카오쇼핑라이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