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인증 앱 패스(PASS)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 조회가 가능해진다.

한 시민이 PASS 앱에서 QR코드를 생성해 건물을 출입하고 있다. / 이통 3사
한 시민이 PASS 앱에서 QR코드를 생성해 건물을 출입하고 있다. / 이통 3사
8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PASS 앱의 큐알(QR) 출입증 서비스인 ‘QR X 쿠브(COOV)’로 12일부터 전자예방접종증명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통 3사는 2020년부터 질병관리청과 협업해 PASS 앱의 QR코드 기반 전자출입명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앞으로는 전자예방접종증명(COOV 앱)과 연계해 PASS 앱 QR 출입증 화면에서 이용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다중 이용시설 출입 시 PASS 앱의 QR 출입증과 함께 해당 화면 하단에 있는 백신 접종 완료 여부와 접종 기간(2주 이상 등) 정보를 제시하면 된다.

이통 3사는 "PASS 앱으로 QR 출입증 등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고도화하며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며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통해 본인 인증 서비스의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