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는 20일 캐릭터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온라인 놀이교육 콘텐츠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첫 단계로 영유아 대상 유튜브 채널 ‘로티프렌즈’를 오픈하고 온라인 콘텐츠 제작 유통 시장에 나선다.
롯데월드는 ‘로티프렌즈’ 채널을 통해 영유아가 쉽고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음원 기반의 2D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매주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인기 동요, 생활습관과 관련된 학습 콘텐츠 뿐 아니라 아쿠아리움, 테마파크 등 롯데월드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놀이 및 체험활동 콘텐츠 등 다채로운 내용의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월드는 올해 300여편의 로티프렌즈 콘텐츠를 제작해 순차적으로 업로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튜브를 시작으로 다양한 키즈 플랫폼으로 확장 할 예정이다. 또한 캐릭터 IP 인지도를 확보해 추후 교육, 게임, 공연 등 영유아 콘텐츠 사업을 다각화 한다는 계획이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는 "롯데월드의 핵심역량인 캐릭터 자산과 콘텐츠 제작 경험을 활용해 도전과 혁신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