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가수 사이먼도미닉 등 유명 아티스트의 공연을 비대면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 무대로 초실감형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XR 콘서트를 위해 무대에 AR 기술을 적용한다. 관람객은 AOMG 아티스트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가상 세계를 오가는 듯 펼치는 초실감형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비대면 XR 콘서트의 실시간 공연 실황을 유플러스(U+)아이돌라이브(Live)에서 단독 생중계한다. 3만8500원 상당의 티켓을 구매했다면 통신사 관계없이 모두가 이번 공연을 시청할 수 있다. 생중계 이후 주문형비디오(VOD) 7일권도 받는다.
최윤호 LG유플러스 XR사업담당은 "이번 공연은 LG유플러스의 콘텐츠 플랫폼 운영 역량과 AOMG가 지진 양질의 공연 콘텐츠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양사가 준비한 비대면 실감형 콘서트로 팬들의 무대 갈증이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