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18일 배달앱 ‘위메프오’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추가 확장한다고 밝혔다. 2020년 2월 ‘요기요’, 올해 2월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이은 세 번째 제휴 플랫폼이다.

세븐일레븐 배달서비스 대상 품목은 도시락·디저트 등 현재 총 1000여개다. 1만원 이상 결제 시 배달 가능하다.

세븐일레브이 위메프오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확장했다. / 코리아세븐
세븐일레브이 위메프오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확장했다. / 코리아세븐
위메프오 배달 서비스는 서울, 광주, 경기 성남, 경남 김해, 경남 밀양, 충북 진천 등 6개 지역에서 지역 화폐 사용도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전국 1000여점에서 위메프오 배달서비스를 우선 오픈한 뒤, 9월까지 현 시점 모든 배달서비스 운영 점포(4300여점)로 확대한다. 아울러 연말까지 배달서비스 운영 점포를 6000점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하반기 중 배달서비스 채널도 최대 9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정민 세븐일레븐 DT서비스 선임책임은 "배달 관련 상품, 마케팅, 운영점, 제휴 채널 등을 더욱 확대해 편의점 특성에 맞는 빠르고 편리한 배달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