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기업 IBCT는 글로벌 아트 콘텐츠 기획업체 웨이브아이와 NTF(대체불가능토큰) 아트 콘텐츠 소싱 및 NFT 플랫폼 개발을 목적으로 전략적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업무 협력으로 IBCT는 웨이브아이가 확보하고 있는 ▲뉴욕 이스트 빌리지 아트와 그래피티 아트 ▲해외 신진 작가들의 예술 작품 등을 NFT 아트 콘텐츠로 독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서 활동한 1세대 그래피티 작가 중 ▲리 퀴노네스 ▲릭 프롤 ▲데이즈 등 2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이들의 작품을 NFT 아트 콘텐츠화해 자체 개발 예정인 NFT 플랫폼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IBCT와 웨이브아이가 NTF 아트 콘텐츠 소싱 및 NFT 플랫폼 개발을 목적으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 IBCT 제공
IBCT와 웨이브아이가 NTF 아트 콘텐츠 소싱 및 NFT 플랫폼 개발을 목적으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 IBCT 제공
‘검은 피카소’로 잘 알려진 장 미셀 바스키아, 키스 헤링, 리처드 햄블턴 등 유명 팝 아티스트 작가들의 소실된 작품을 담은 사진도 NFT 토큰화 하게 된다.

NFT 토큰으로 제작하는 아트 콘텐츠는 IBCT가 개발하는 NFT 플랫폼 내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한다. 또한 자체 플랫폼 내 서브 마켓 활성화나 아트 콘텐츠 굿즈 판매, 플래그숍을 활용한 디지털 쇼룸 전시 등으로 대중들이 NFT 아트 콘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을 펼칠 계획이다.

웨이브아이는 해외 미술작품의 전시 유치나 국내 아티스트의 해외시장 진출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아트그룹이다. 뉴욕 이스트 빌리지 아트와 그래피티 아트를 국내에 유치하거나, 중국 주요 도시 내 전시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진행 중이다.

최동열 웨이브아이 대표는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서 활발한 작가 활동을 한 예술가이자 미국, 캐나다, 홍콩 등지에서 전시 활동을 하는 세계적인 작가이기도 하다. 웨이브아이는 최동열 대표의 작품 외에도 바스키아나 키스 헤링 등이 활동했던 뉴욕 이스트 빌리지 작가들의 작품들로 전시 컨텐츠를 진행해오고 있다.

IBCT는 블록체인 전문기업으로서 자체 개발한 메인넷 레지스(LEDGIS)를 통한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사업 ▲공공기관 및 일반 기업 등에 DID(분산신원증명) 기술 적용 등으로 기술력을 입증해 온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NFT 산업에서도 세계적인 팝아트와 그래피티라는 색다른 아트 콘텐츠를 독점적으로 공급받게 됐다. 이 NFT 플랫폼 내에서 레지스 토큰으로 실 결제 및 거래가 발생할 수 있도록 해 레지스 생태계를 활성화와 토큰 이코노미 구축도 가능할 전망이다.

IBCT 전략기획본부 이한섭 이사는 "블록체인 산업의 차세대 핵심 산업은 NFT산업으로, 이 NFT 시장은 관련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참여하는 초기 시장으로 그 성장성이 매우 크고 전망이 밝다" 며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아트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콘텐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