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1일부터 ‘미래도서관 정책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의 시기에 도서관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메타버스 시대에 부합하는 도서관의 미래상을 국민과 함께 그려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미래도서관 정책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는 참가자가 ‘메타버스와 도서관 서비스’ ‘도서관의 사회적 가치실현’ 중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도록 기획됐다. 무한한 상상력과 자유분방한 토론을 바탕으로 발굴된 아이디어는 향후 도서관발전종합계획 등 국가 도서관 정책 수립 과정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5인 이내로 구성된 팀 단위로 할 수 있으며, 제안서 심사를 거쳐 선정된 6개 팀은 2개월에 걸쳐 메타버스 공간을 이용한 팀별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도서관위원회는 보다 내실 있는 해커톤 활동을 위하여 전문가 멘토링, 활동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가 멘토단은 도서관계 및 메타버스 분야의 국내 저명인사를 선임해 참가자들에게 역량과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관위원회 사무국 담당자는 "이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참신한 도서관 정책과 홍보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도서관위원회는 앞으로도 대국민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여 전국의 도서관이 ‘국민의 삶을 바꾸는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믿음 기자 mese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