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유료 구독 서비스인 ‘슈퍼 팔로우(Super Follows)’ 기능을 베타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미국, 캐나다 등을 시작으로 수 주 내에 세계 iOS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슈퍼 팔로우 기능을 공개할 계획이다.
슈퍼 팔로우 기능은 사전 지원으로 선별된 미국 내 크리에이터만 설정 가능하다. 미국과 캐나다 이용자는 슈퍼 팔로우 기능으로 크리에이터를 구독할 수 있다. 정치·사회 운동가부터 기자, 뮤지션, 콘텐츠 큐레이터, 작가, 게이머, 뷰티 전문가, 코미디언 등 미국 내 크리에이터 200명이 대상자로 선별됐다.
트위터는 "향후 ‘슈퍼 팔로우 전용 스페이스(Super Follows-only Spaces)’, ‘구독자 전용 뉴스레터’, ‘익명 구독(subscribe anonymously)’ 등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leeeunju@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