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MMORPG ‘로스트아크’의 북미, 유럽 지역 출시일이 올해 말에서 내년으로 미뤄졌다.

/ 로스트아크 공식 트위터 갈무리
/ 로스트아크 공식 트위터 갈무리
2일(현지시각) 다수 외신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와 북미·유럽 서비스를 맡은 아마존게임즈는 로스트아크의 출시일을 내년으로 미룬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정은 비공개로 진행된 알파 테스트 직후 내려졌다.

스마일게이트와 아마존게임즈는 알파 테스트로 얻어진 피드백 구현과 현지화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로스트아크팀은 "테스트 후 텍스트 번역, 버그 제거, 녹음 진행, 서버 인프라 준비 등을 열심히 했다"며 "알파 테스트에서 얻은 피드백과 데이터를 조사하는 등 게임 출시를 위한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는 걸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자 커뮤니티와 꾸준히 소통하고 작업 진행 상황을 논의하는 월간 업데이트를 기획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월 공식포럼과 디스코드 채널을 선보이고 11월 클로즈 베타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